심리학 이민규교수의《실행이 답이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사랑하면 지금 실천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경영가인 간다 마사노리의 말을 인용합니다.

“99퍼센트의 사람들은 현재를 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고,
1퍼센트의 사람만이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한다. 당연히 후자에 속하는 1퍼센트의 사람만이 성공한다.”

 삶을 승리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결정적인 무기가 있습니다. 남들이 생각만 하고 있을 때, 행동으로 옮겨 실천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만으로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가 최고의 CEO가 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지식이나 아이디어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실행력이 있었습니다.  
 99%의 평범한 사람들 역시 좋은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의 사람들만이 행동으로 옮깁니다.
‘제로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수를 가져와도 ‘0’을 곱하면 ‘0’이 됩니다. 재능이나 지식, 아이디어가 아무리 뛰어나도 실행하지 않으면 ‘0’이 됩니다.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전략이 아니라 실행에 있습니다. 실행력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저자는 실행력이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배우고 연습하면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일생을 통해 꼭 훈련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실행하는 연습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동사입니다.
복음의 진수를 보여 주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동사만 빼어 보면 “사랑하사” “주셨으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실행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야고보서 2장 26절에서 믿음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또한 사랑에 대해서 요한일서 3장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3:18)
 
 진정한 사랑은 사랑 받는 대상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행함이 있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의 비극은 사랑을 적극적으로 고백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았기에 그러합니다. 
 하늘의 별을 따 준다는 말보다 땅의 꽃을 따주는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종이 조각입니다.
울리지 않는 종은 쇳덩어리일 뿐입니다.
읽지 않은 책은 라면 받침대로 쓰일 뿐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그의 이름을 불러 주고, 사랑한다고 축복해 주는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