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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200326 인문학을 하나님께 만델라 나 자신과의 대화 작성일 2020.03.26 조회 수: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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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나님께 드리며 ‘잃어 버리기 전에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는 30년 넘게 수감생활을 하였습니다. 긴 감옥 생활 속에서 그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감옥에 있다 나오면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된다.

언제든지 원할 때 산책하고 길을 건너고 상점에 들어가 신문을 사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에,

자유로운 사람은 이런 것에 늘 감사하지 않는다.

사람은 속박을 당한 뒤에야 그런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감옥에 있다 보니 일상적으로 보았던 햇살과 바람, 동네 사람들, 그리고 늘 걸었던 산책 길이 참 소중한 것이었구나 하고 느꼈다고 합니다.

우리는 떠나거나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한 것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곁에 있을 때 사랑하지 못하고,놓치고 잃어버린 다음에 찾기 시작합니다.

생후 1년 만에 소아마비를 겪어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야 했고, 계속 전이되는 암과 투병했던 장영희 교수는,기적이 아닌 날이 하루도 없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기적과 같은 하루가 주어졌음에 감사하고, 석양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기적처럼 살아 낸 것에 감사하며,잠자리에 들 때면 “하나님,내일 아침에도 제게 기적을 주시겠습니까?” 하는 마음으로 소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가 느꼈던 기적과 감동처럼 우리도 늘 기적을 보며 감사하며 살고 싶은 데,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것들을 감사하지 않고, 내게 없는 것들을 늘 불평하다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양을 잃어버린 양의 비유와 드라크마의 비유, 탕자 비유가 나옵니다. 이 세 가지 비유는 모두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가 회복하게 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 다시 찾아 제자리로 회복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 15장 8절 9절의 말씀입니다.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눅15:8,9)

 

시인은 발명가가 아니라 발견자입니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는 눈, 감사의 눈으로 만물을 바라보는 것이 시인의 마음입니다.

땅, 하늘, 공기, 바람, 물, 놀이터, 산책 길, 그 길을 마음껏 갈 수 있는 팔과 다리, 나비처럼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친구들...

무엇보다도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잠시 헤어져 있으면 그 소중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았던 날입니다.

우리가 구겨 넣은 날은 사랑하지 않았던 날입니다.

우리가 허공에 뿌린 날은 감사하지 않았던 날입니다.

잃어버리기 전에 지금 곁에 있는 것들을 감사의 축제로 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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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