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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200611 인문학을 하나님께 베짱 있는 이그노벨 믿음 작성일 2020.06.10 조회 수: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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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마크 에이브러헴스의 이그노벨상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베짱있는 믿음으로 승리하세요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엽기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이그노벨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품위가 없다는 뜻의 이그노블(Ignoble)’노벨상(Nobel Prize)’의 합성어입니다.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연구를 했거나, 발상의 전환을 돕는 이색적인 연구 업적을 남겼을 때, 이 상을 줍니다. 이그노벨상은 하버드대학의 연례행사로 총 10개 부문을 수상합니다. 연구의 내용만큼이나 수상자들의 기이한 시상식 퍼포먼스로 인해 엽기 노벨상으로도 불리웁니다.

이그노벨상의 선정 기준이 흥미롭습니다. 초기에는 이루어질 수도 없고 이루어져서도 안 될연구였지만, 요즘은 첫째, 웃음을 터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한바탕 웃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웃음 호기심 생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나무를 수 없이 쪼아대는 딱따구리가 두통을 앓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방에 널린 동물 똥으로 음식을 만들 수는 없을까? 단체사건을 찍을 때 눈 감은 사람이 한 명도 없게 하려면 몇 장을 찍어야 할까? 파블로 피카소와 클로드 모네의 차이를 비둘기에게 훈련시켜, 둘의 그림을 구별하는 법, 비행기 납치범을 낙하산에 묶어 경찰에게 내려 보내는 방법...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을 보면 모두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발상들을 합니다. 일상과 상식을 마구 흔듭니다. 이는 사고의 유연성을 확장하는 유쾌함을 가져다줍니다.

비록 엉뚱해도 이 연구들은 어디까지나 과학에 속하고심지어 이그노벨상 수상자 중에 정말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생각을 움직인 위대한 사상들은 모두 이러한 발상의 전환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그노벨상이 지향하는 엉뚱한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성경에 이런 이그노벨같은 믿음이 나옵니다.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은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이 척박한 것과, 막강한 가나안 족속을 보고 부정적인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이 본 것은 사실이었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말이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오합지졸 같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멘붕에 빠졌습니다. 이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이렇게 외칩니다.

민수기 149절입니다.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14:9)

 

가히 신앙의 이그노벨상 같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베짱 있는 외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다른 정탐꾼들이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비록 가나안 족속들이 장대할지라도 우리들의 밥이라고 하면서 우렁찬 믿음의 고백을 했던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면 찌그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를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면 베짱이 생깁니다. 기발한 믿음의 발상이 떠오릅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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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