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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0307 인문학을 하나님께 일사각오 주기철 작성일 2019.03.07 조회 수: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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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인문학 녹음파일을 직접 들을수 있습니다>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권혁만 감독의 영화 일사각오를 하나님께 드리며 역사 앞에 자랑스러운 성도가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조선의 기독교는 조선 통치의 암()적인 존재이다.”

일제 시대 조선총독부의 군참모부 보고서입니다.

왜 이런 보고서가 나왔을까요? 여기에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순교한 주기철목사님과 백성들의 저항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전사자의 영혼은 호국의 신으로, 살아있는 신()인 천황의 제사를 받는 영광을 얻는다.”

이런 거짓 선전 속에 일제는 신사참배를 통해 조선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끌고 가려 하였습니다. 1931년 일본은 만주를 침략하고, 1937년 중일전쟁, 1941년 미국과의 태평양 전쟁이 시작 됩니다. 이에 병력이 필요해진 일본은 조선의 젊은이들을 끌고 가기 위해, 신사참배를 통해서 정신 개조를 추진합니다. 일제의 전쟁에서 죽은 조선 청년은 군신(軍神)이 된다고 선전하면서, 일제를 위해 죽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도록 세뇌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백성들이 반대 운동을 하였고, 그 중심에 주기철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일제는 신사참배 반대 운동의 주동자인 주기철 목사님을 구속하고, 7년 간 모진 고문을 가합니다. 그런데 그의 구속을 계기로 신사참배 반대 운동은 더욱 거세졌고, 2천여명이 검속되었고, 200여 교회가 폐쇄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군부는, 조선 청년들을 전쟁터로 데리고 갔다가는 자기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댈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징병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조선의 기독교는 조선 통치의 암적인 존재이다.”

조선총독부의 군참모부 보고서는 이런 배경 하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에 일제는 신사참배 거부를 진압하는데 13년을 소비해야 했고,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후인 1944년에 징집을 시작했으나, 1945년에 종전이 되는 바람에 1년 동안 조금 밖에 징집을 못합니다.

신사참배 반대 운동으로 인해, 조선 청년들의 피해를 최소화시켰으며, 민족의 자존감을 지켰으며, 일본의 전쟁 협조국이 아닌, 피침략국으로 남아 일본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사각오(一死覺悟)!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라!”

주기철 목사님이 모교인 평양 신학교의 사경회 강사로 가서 전한 설교 제목입니다. 목사님은 그 설교대로 죽음을 각오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감옥에서 순교했습니다. 그는 순교자이자 수십만의 조선 청년들을 지킨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로마서 91절에서 3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마음 속에 있는 큰 근심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근심과 고통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로마서 101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10:1)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의 큰 기도 제목은 가족과 민족이 구원을 얻는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끊어질지라도내가 대신 지옥에 갈지라도사랑하는 가족과 민족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을 소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역사 앞에 부끄러운 성도들도 있겠지만,

일사각오로 하나님의 말씀과 나라를 사랑한 자랑스러운 성도들도 참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님, 역사 앞에 자랑스러운 성도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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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