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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0117 인문학을 하나님께 하나님을 바라볼 때 자유가 있습니다 작성일 2019.01.17 조회 수: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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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김윤희 교수의 아무개 평전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을 바라볼 때 자유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좀처럼 맞추기 어려운 퀴즈를 내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말하는 는 누구일까요?

그는 스물 네 살 때 과거 문과에 급제하여 관계로 진출합니다.

고종의 총애를 받으며 관직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3품에 오릅니다.

당시 세자인 순종의 스승이 됩니다.

그의 나이가 서른이 되었을 때, 고종은 육영공원에 그를 보내 영어를 배우게 하고, 주미공사에 외교관으로 파견하여, 세계 정세를 파악하게 합니다. 귀국 후 주한미국공사 알렌 선교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습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때,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국정을 보게 된, 아관파천을 주도합니다.

그는 시와 글씨를 즐겼습니다. 전국을 유람할 때도 시를 짓고 글씨를 쓰는 풍류 속에 살았습니다. 1922년 최초로 열린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서예 심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의 서예 솜씨는 일본에까지도 알려져서 일본 천황이 휘호를 부탁할 정도였습니다.

독립협회의 창설에 참여하고, 독립문을 세우는 일에 앞장 서며, 많은 기부금을 냅니다. 그는 독립문에 주춧돌을 놓는 행사에 기조 연설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독립하면 미국처럼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연설하여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습니다.

여기서 는 누구일까요? 신채호? 서재필?, 안창호?, 이상재?

아닙니다. 그는 이완용입니다. 매국노의 상징으로 두고두고 회자 되는 이완용 말입니다.

오늘 소개한 김윤희 교수 저술의 진짜 제목은 이완용 평전이었습니다. 이 책을 아무개 평전이라고 소개한 것은, 선입관을 지우고 그의 객관적인 이력을 보면서, 교훈을 얻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는 괴물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가 괴물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엘리트였습니다. 그러나 그 탁월한 능력으로 사욕을 좇았고, 마침내 나라를 팔아 먹은 역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는 방향이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 즉 히브리어의 하타’,

헬라어의 하마르티아라는 말의 근본 개념은 올바른 방향, 올바른 과녁을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참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께 부여받은 그 탁월한 능력으로,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갔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라고 합니다.

이완용은 뛰어난 실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실력의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그 탁월한 실력으로 자신의 사욕을 좇았습니다. 그는 시를 잘 짓고 서예 솜씨도 뛰어났습니다. 어학도 뛰어났습니다. 그가 설사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까지 잘한다고 할지라도, 방향이 잘못된 그는 역적일 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인간이 아무리 탁월하고 뛰어난 그 무엇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그 방향이 잘못되어 있으면, 즉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죄인입니다. 요한복음 169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6:9)

 

새들은 하늘에 있을 때 자유롭습니다. 물고기는 물 속에 있을 때 자유롭습니다. 사람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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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