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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81227 무명 병사의 기도 작성일 2018.12.27 조회 수:7567

인문학다시듣기.jpg

20181227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무명 병사의 기도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미국 남북전쟁 때 발견된 어느 무명 병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무명 병사의 기도입니다.

 

주님, 저는 출세를 위해 힘을 구했으나,

당신은 순종을 배우도록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큰 일을 하고자 건강을 원했으나,

당신은 그보다 선한 일을 하도록 병고를 주셨습니다.

저는 행복을 위해 부귀를 청했으나,

당신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저는 만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자가 되려 명예를 구했으나,

당신은 저를 낮아지게 하시어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삶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했으나,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삶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주님, 비록 제가 당신께 기도한 것을 받지 못했으나,

당신이 저에게 바라시는 모든 것을 주셨으니,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 삶에 부는 바람을 멈추어 달라고 기도하지만, 주님은 바람을 멈추는 대신에 풍차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파도를 멈추어 달라고 하지만, 주님은 파도를 탈 수 있는 사공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종이는 접혀질 때 아픔을 느낍니다. 그러나 접혀진 종이가 비행기가 되어 날아갑니다.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은, 접기도 하고 펴기도 하면서, 우리를 빚어가십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영성학자 헨리 나우웬은, “성숙이란, 자신이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기꺼이 이끌려 다닐 수 있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때때로 주님이 우리를 엉뚱한 곳으로 이끌어 가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께 떨어지지 않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이끌려 다닐 수 있는 인내. 이것이 바로 성숙이고 영성입니다.

베이킹 파우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밀가루도 싫어합니다. 소금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합쳐서 구웠더니 맛난 비스켓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렇게 이끌어 가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 하나 보면은 싫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모두 합치면 비스켓이 됩니다. 낱개로 보이면 쓰디쓴 것들이, 하나님이 합력하면 선을 이룹니다.

고난은 쉽게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고난보다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큽니다. 그리고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이 진리를 크게 믿고,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갈 수 있는 믿음이 성숙된 믿음입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장미꽃도 은혜였고, 장미꽃 가시도 은혜였습니다. 장미꽃을 보고 기뻐했으며, 장미꽃 가시 때문에 겸손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8:28)

 

로마서 828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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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