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이름이 아직 ‘아브람’이었을 때,

하나님께서 인생의 여러 굴곡을 겪은 아브람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15장 1절)

하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브람은 감격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투정을 부립니다.

“주님,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제게 자식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니  내 집에서 따로 기른 자가 제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과 함께 보여주신 것은

다름 아닌 밤 하늘의 수많은 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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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밤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은

아브람이 일생을 살아오면서 수백 번, 수천 번을 봐 온,

어쩌면 너무도 일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을겁니다.

그러나 이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에 ‘하나님의 약속’이 더해지자,

그것은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이요,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비결.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지금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과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습관적으로 대하는 모든 삶의 순간위에

오늘의 말씀을 덧입혀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