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사연 참여해봐요^^

저희 친정엄마 올 해 59세이신데 최근에 요양보호사 공부 하셔서 자격증을 취득하셨어요.

낮에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시고 평일 저녁 주3회정도는 미용학원 다니면서 헤어커트를 배우고 계세요. 미용사가 되기 위해 커트를 배우는 건 아니시고 교회에서 미용봉사로 전도도 하고 나중에 선교지에서 쓰임받기 위해 열심히 학원을 다니십니다. 토요일에는 교회 청소에 워십댄스연습에 저보다 더 바쁘게 지내세요. 젊었을 때부터 워낙 일을 많이 하시던 분이시라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니 오히려 병이 날 것 같다고 하시네요. 내년 환갑이신데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시작한 엄마를 응원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 카톡 프로필 문구에 <저 높은곳을 향하여>라고 항상 되어 있어요.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