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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미드나잇 가스펠

사연참여 게시판

사연 참여! 작성일 2020.05.30 조회 수:445
작성자 하나님의사람아델

안녕하세요~!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케이님! 이 사연이 1부에서 읽어질지 2부에서 읽어질지 몰라서 혹시 옆에 계실지도 모르는 전도사님도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사연과 함께 가스펠을 신청해봅니다. 여기서 신청해도 되나요? 문자로만 가능한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한지 자꾸 헷갈려서 일단 신청해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라는 찬송가가 무척 듣고 싶어요. 저는 이 찬송가를 무척 좋아합니다. 케이님도 좋아하시나요?


유월절 어린 양이신 우리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정말로 마음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케이 자매님, 저는 눈이 몇 개월째 아프고 앞으로도 계속 완치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자매님의 유튜브를 보고 싶을 때도 제때 못 챙겨보고 내용을 주로 귀로 듣는 편이에요.) 제가 눈이 아프던 초기에는 "그래, 내가 매일 게임을 하거나, 뭔가 재밌는 것을 보거나 눈으로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서 징계를 주시는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매일 눈을 사용해서 노는 일을 끊어야 하는데 끊어지지 않아서, "하나님 아버지, 이 죄들을 회개하고 끊을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지 얼마 안 되어서 눈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음, 그래, 징계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야!" 하면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눈에 또 새로운 이상증세가 더 생겼어요. 아파 본 사람은 아시다시피,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어느 날 덜컥 더 아파버리면 마음이 죄여오잖아요. 저도 그때 그랬습니다. 그 순간 터져나오는 건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었어요. 원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순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 제게 왜 이러세요..."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그것이 제 본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원망하는 그 순간, 아브라함과 이삭이 떠올랐어요. 아브라함의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을까요? 솔직히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그 부모는 자기 목숨을 내놓으면 내놓았지, 자식의 목숨을 내놓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내게 바치거라"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예, 하나님"이라고 하였던 게 생각이 났어요. 아브라함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였는지요.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생명 중의 생명이었을 거예요.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한...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미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그것을 하셨더라고요!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가장 사랑하시는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던 게 생각났어요. 이 죄인인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 보다 더 아끼실 것이 분명한 그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죽이시다니요. 물론 지금은 부활하셨지만요. 그게 갑자기 머리를 스쳤고, 저는 그때 울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생명 중의 생명이신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주셨는데, 저는 제 눈 하나 아프다고 하나님 아버지를 원망하다니요. 아브라함은 "예, 하나님"하고 이삭을 바쳤는데, 저는 제 목숨만큼 아끼는 눈 하나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지 못하는 사람이었단 걸 깨달았어요. 그때 울면서 아버지 앞에서 회개하고, 저의 이기심을 고백하였어요.


정말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싶은 순간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제게 왜 이러시나요?"하는 순간들. 그치만 케이 자매님도, (혹시나 옆에 계시다면 전도사님도) 그리고 이 사연을 들으시는 라디오 청취자 형제자매님들도, 그럴 때마다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오며 위로와 기쁨을 받으셨으면 해서 사연을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같이 이 찬송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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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케이의 미드나잇 가스펠
토 00:00~01:00
제작 전지은, 최재영, 민인경 / 진행 케이

크리스천 유튜버 케이와 함께 찬양하며 주님과의 케미가 좋아지는 시간,케이의 미드나잇 가스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