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이야기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새94/통102)

이 찬송을 작곡한 조지 쉬어(George Shea)는

캐나다의 감리교 목사였던 아담 쉬아 목사님의

여덟 명의 자녀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대학을 중퇴하고 보험회사에 다니던 쉬어는,

우연히 NBC방송국에서 ‘가라 모세’를 부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굵고 아름다운 목소리 덕에,

그의 노래는 큰 호평을 받아

방송국으로부터 대중가요 가수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인기를 얻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벗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심이 깊은 그의 어머니는

조지 쉬어가 출세했을 때 닥쳐올 유혹과 타락을 염려하며

그가 대중 가요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던,

리아 밀러 부인(Rhea Miller)이 지은 시 한 편을

아들인 쉬어에게 내어주었습니다.

시를 읽던 쉬어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세상의 짧고 작은 행복을 바라보며 뛸 듯이 좋아했던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세상에 보낸 예수 외에는,

다른 어떠한 만족도 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즉시 그 아름다운 가사에 곡조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는

 탄생한 것입니다.

며칠 후 NBC 방송국에서 전화가 왔을 때,

쉬어는 확신 있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주님만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이끄는

전도단의 독창자로 참여하여

세계를 돌며 찬양과 간증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전도 대회에서 울리는 수많은 회중의 끝없는 박수에

쉬어는 다시금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갈채도

예수님과 바꿀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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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예수밖에는 예수밖에는

예수밖에는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