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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찬양

오늘도 씽씽

[찬송가이야기]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작성일 2020.09.28 조회 수:1212

찬송가 이야기

오늘은 통합 찬송가 432장, 새찬송가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입니다.

 

월터 마틴 목사님과 시빌라 사모님은 1904,

9살 아들과 함께 몇 주간 

뉴욕의 한 성경학교를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저녁, 마틴 목사님은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현지 교회에서 설교를 하기로 

약속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부인 시빌라 사모님이 

갑자기 고열로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아픈 아내와 어린 아들만 남기고 

설교하러 가는 것이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한

마틴 목사님은 

고민 끝에 교회에 설교를 하러 갈 수 없다고 

연락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 때,

 9살 난 어린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가 오늘 밤 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아빠가 계시지 않는 동안
하나님이 엄마를 지켜 주실 거예요.

그렇지 않겠어요?"

 

그 말에 감동이 된 마틴 목사님은 

어린 아들의 믿음을 대견스럽게 생각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교회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병상에 누워있던 시빌라 사모님은 

아들이 던진 믿음직한 말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렇지 우리들은 너무 쉽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그리고 뭐든지 자신의 힘으로 하려 들지"


그리고는 어린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아 네 말이 맞아

우리는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단다.

하나님이 엄마를 지키시는 데 무슨 걱정이 있겠니?"

 

시빌라 사모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을

한 편의 시로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

 

설교를 마치고 마틴 목사님이 밤 늦게 돌아왔을 때,

시빌라 사모님은 환한 미소로 이 시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마틴 목사님은 

쓸 데 없이 걱정한 일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오르간 앞에 앉아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아내가 지은 시를 노래했습니다.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쓴 찬송 

너 근심 걱정 말아라가 탄생한 것입니다..


----


1절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2절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 할때 주 너를 지키리


3절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절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지켜 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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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씽씽 찬양
월-금 16:00-17:00
제작 박세나 / 진행 박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