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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민의 샬롬나잇

사연참여 게시판

그동안 클릭비전에만 사연 올리다가 처음으로 양현민의 샬롬나잇에 사연올려봅니다^^ 작성일 2019.11.21 조회 수:482
작성자 heechan9

안녕하세요 양현민 피디님 저는 올해 22살된 남자청년입니다. 

이제 곧 2019년이 끝나가고 있는데요, 사실 올해를 되돌아켜보면 정말로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었는데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않아 편입재수를 하게 되었었는데요

재수를 시작하면서부터 2월달부터 새 학원에 등록해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거기서 제가 첫눈에 반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실 누굴좋아한다는게 많이 떨리고 두려웠는데요 왜냐하면 2년전인 20살에도 짝사랑을 하였다가 큰 상처를 받게되어 솔직히 나혼자만 좋아한다는 기분이 어떤지를 알기 때문이였는데요.그래서 마음으로는 잊고는 싶었지만 제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용기를 내어 공부에 관련된 질문을 하면서 말을 걸어갔고 또 최소한 인사하는 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먹을것도 주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도 제가 좋아한다는것을 눈치챘는지 제가 인사할때마다 고개만 까딱거리고 무엇을 질문하던간에 단답식으로만 대답해서 마음이 속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끝난건가 싶었었는데 7월 말쯤에 기적같은 일이 생겼었습니다.제가 사는동네쪽에서 유명한 대형감리교회가 있었는데 말씀도 좋기로 유명해서 거기를 제가 금요기도회만 나가게 되었었는데요(제가 다니는 본 교회는 다른 감리교회)같은 교단이여서 그런지 마음이 저한테 맞는 부분이 많아서 은혜가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어느날 제가 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늦게드려 금요기도회마다 나갔던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예배가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옆이 화장실이였습니다. 근데 화장실앞에 줄선사람들 중에 왠지 이상하게 익숙한 뒤태였던 분이 계셔가지고 누군가 하고 그쪽으로 갔다가 그 사람이 뒤를 돌아봤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었습니다.바로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였는데요! 저랑 눈이 마주치자마자 제 쪽으로와 인사를 해서 전 바로 "어?! 여기 교회다니세요"라고 물어보니까 "네~다녀요"이러는 것입니다.저는 그래서 아 전 제가 다니는 교회가 감리교회라 여기도 감리교회중에서 유명해서 오늘 예배에 참석하게 됬다면서 얘기했고 그렇구나~~라고 대답해주면서 언제부터 여기 다니셨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초등학생때부터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도 질문했는데 여기 등록하셨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전 "아뇨 전 본교회가 따로 있어서 등록은 안했어요"라고 하니 조금 아쉬운 표정 지으면서 여기 우리 학원담임쌤도 다닌다면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구나 하고 다음에 또 봬요 하면서 인사했는데 진심으로 그 순간 너무너무 기뻣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 교회에 두번정도는 나갔었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말씀이 중심이 아닌 그 사람보려고 한 마음이 더 커져버렸었는데요.그 사람을 만나고 처음갔을때는 못만났지만 두번째갈때는 거기서 그날 말씀이 인간관계에 대한 말씀이였는데요, 말씀과 관련지어 기도하면서 "하나님 그 사람이 정말 제 인연이라면 오늘 만나게 해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오늘안만나고 잊게 해주세요"라면서 기도하였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또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났었는데 제가 먼저가서 인사하니 받아주셨는데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그 사람은 버스가 하도 안와서 그런지 말 없이 먼저 가셨었고 그때가 봤던게 마지막이였습니다. 사실 그 이후로 제가 집안사정이 좋지않게되어 학원을 끊게 되어 못보게 되었었는데요 혼자서 독학으로하다가 11월쯤에 학원등록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주말반으로 듣게 되었는데 솔직히 그 좋아했다는 사람이 신경쓰여 공부못할까봐 걱정되면서 고민도 되었지만 염려했던거와 달리 그 사람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사실 그 사람을 못본지 몇달 됬지만 계속 신경쓰였던것도 그렇고 또 차라리 학원안다닐바에  다니면서 신경쓰는게 낫겠다 싶어가지고 공부도 할겸 학원에 등록하였던건데요, 그러면서 가장 고민되는 문제는 사실 그사람을 그 교회에서 만날때 본교회다닌다하면서 얘기했지만 그 교회에 같이다닌다면 꼭 인연사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친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그게 고민이 되는거 같네요. 또 그렇다고 바로 가는것은 지금 다니는 본교회에서도 이미 사람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또 다른사람 시선에서는 좋아하는사람이 거기다녀서 간다는것을 좋지않게 생각하거나 배신감이 들거같아 함부로 정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조언을 얻었던것중에 가장 타당하다고 느끼는것은 제가 사실 그 사람에게 받았던 상처가 커 심리치료센터를 다니게 되었는데 거기서는 원장님이 그 사람과 같이 다니면 되겠다고 말해가지고 마음에 갈등이나 고민이 더더욱 커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ㅠ.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일단은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 느껴져 기도는 계속하고 있어요.그리고 그 사람도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인연이라면 그사람도 제 마음과 같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ㅎㅎ. 긴 장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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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양현민의 샬롬나잇
월-금 23:00~24:00
제작 양현민 / 진행 양현민

하루를 찬양과 함께 마무리하며 주님 안에서 평안한 쉼을 갖도록 돕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