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전파워 대구 16기 최지수입니다.

저는 올해 19살 막 수능치고, 실기도 끝낸 고3이에요.

제가 하고 있는 사역단체를 소개하고자 이 사연을 쓰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고픈데 망설여지는 친구들, 비전파워(오병이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친구들을 위해 몇 마디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이 되던 겨울, 비전캠프를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모태신앙이였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시절, 그저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만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캠프가 무르익을수록 하나님이 가득한 사람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매 기도시간마다 하나님을 구하고 또 구하니, 나를 사랑한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1때의 캠프를 보내고, 고등학교 1학년을 올라가던 겨울에 또 한 번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 이 캠프가 너무 좋아 개인적으로 혼자 고속버스를 타고 갔었습니다.

캠프도중 같은 송이에 비전파워를 섬기는 헌신자 언니가 있어, 헌신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처럼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헌신자를 신청해 이곳을 섬기게 된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늘 이 안에서 새롭고 뜨겁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저 또한 하나님 안에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캠프나 투어를 하면서, 죽어가는 이 세대에 작은 불씨들이 뜨겁게 하나님을 향해 외치는 모습들을 보며 스탭으로서 큰 도전을 얻기도 합니다.

내가 노래를 잘 하지 않아도, 카메라를 잘 다룬다거나 춤이랑은 거리가 멀다 하더라도 별다른 능력없이도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곳이 이 비전파워인 것 같습니다.

'10대의 마지막과 20대의 처음을 주님께', 누가 언제한번 이런 용감하고 기특한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요?

가장 패기있을 나이 열아홉, 고3의 우리들이 품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세상을 위해 깨어진 마음으로 일어설 한 사람이요.

저희들과 함꼐 이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을 통해 일할 여러분들을 기대해봅니다.

누가 하시겠습니까? 우리 함께합시다!

신청곡 - 마커스 주를위한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