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 작성일 2022.06.06 조회 수:218 |
이 방송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찬양의 말씀으로 위안과 믿음의 소망을 더할 수 있어 복잡했던 머릿 속이 박하향처럼 시원해지는 느낌이랍니다. 특히 분주했던 하루를 평안한 마음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느껴져 감사함이 넘치는 밤입니다. 믿음의 동역자였던 딸이 4년째 방학이라 바라보는 제 마음은 믿음의 벽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입니다. 매주 주일예배 때마다 여전히 관현악단 단원들은 그 자리에 앉아 예배를 돕고 있는데, 주님의 기쁨이었고 지금도 주님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딸아이의 빈 자리를 바라보며 기도드립니다. 여호수아군대 찬양팀까지 열정을 다해 헌신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아이의 문제가 아닌 어미의 문제가 무엇인지 기도로 찾고 있습니다. 올해 40여년의 교직 정년 퇴임의 기념으로 '딸아이의 신앙생활 회복을 주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하는 바람을 이 밤에 간구합니다. 방송을 들으며 교직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출제하다가 바랄 수없을 때에도 소망으로 간구하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