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7. 13. (금)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수립 추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은 어제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인권정책 기본계획 추진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갖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길원평 위원장은 “우리가 삭발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을 사랑해서이며, 한국사회가 서구사회처럼 윤리 도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면서 “교회와 사회는 현 상황을 바로 인식하고 정부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전국교수연합 소속 회원들도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폐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석철 아주대 교수는 “법무부는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젠더평등을 주입하려 한다면서 잘못된 젠더평등 정책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