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기독교 박해 수위 높여 | 작성일 2019.11.07 조회 수:325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11. 7.(목)
중국 당국이 지하교회는 물론 당에 협조적이던 삼자교회까지 탄압하는 등 기독교에 대한 박해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와 중국의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는 어제 이 같이 전하고 “핍박이 오히려 중국 내 가정교회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가 공개한 문서를 보면, 중국 저장성은 삼자교회들이 세례를 주거나 헌금을 걷고 부흥회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목사들에게는 설교 사흘 전 관계 당국에 설교 내용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두 단체는 그러나, 과거 중국 등 공산권에서 세례를 금지하고 국가에 등록된 교회까지 폐쇄한 뒤에도 지하교회가 성장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중국의 기독교가 오히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