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8. 20.(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인천 퀴어 행사 장소가 부평역 북광장 일대로 결정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퀴어 행사 조직위원회는 제 2회 인천퀴어문제축제 개최 장소를 부평역 북광장 일대로 확정하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행사 반대측의 방해를 우려해 다른 장소에 대해서도 집회 신고를 했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지역교계는 교인 총동원령을 내리고 퀴어 행사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퀴어 행사 조직위가 지난해 지역교계 등의 반대농성으로 해당 행사가 무산된 전례에 따라 변호사 등으로 인권침해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해 퀴어행사 저지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