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8. 20.(화)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서울시 종로구 태화관터에 ‘3·1독립선언광장’이 조성됐습니다.

   태화복지재단과 서울시는 최근 서울 종로구 태화복지재단 빌딩 앞 광장에서 ‘3·1독립선언광장’ 선포식을 갖고 3·1운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국내외에서 펼쳐진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자연석이 광장 조성에 사용됐으며 광장 한복판에 마련된 수로(水路)의 길이와 폭, 광장을 밝히는 조명의 수, 나무 등에 3·1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은 “1921년 시작된 태화복지재단은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3·1독립선언광장이 우리의 민족정신을 알리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