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6. 25.(화) 

한국교회연합도 한국전쟁 기념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교연은 “사회 일각에서 역사를 부정하고 남침 자체를 왜곡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이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교연은 “세계 어느 역사에도 약자에 의해 평화가 온 적은 없으며 북한은 핵이라는 가공할 무기를 앞세워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호전적인 자세에 변함이 없다”며,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무장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동성애와 편향적 인권 문제 등을 시정하기 위해 바른 역사관을 교육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남과 북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화해자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고 권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