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11. 15.(목) 

경남교계가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해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등은 지역 81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어제 KBS 창원방송총국 공개홀에서 ‘나쁜 학생인권조례 제정반대 경남도민연합’ 창립총회를 갖고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조례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종승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민족의 역사와 윤리, 도덕 등 정권이 바뀌어도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서 “권력자들은 지금 가정과 민족, 나라의 존폐가 걸린 교육문제에 손을 대고 왜곡된 인권을 앞세운 악법으로 자녀들을 망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광보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도 “경남교육감은 나쁜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은커녕 학생다움을 부정하고 정당한 교권을 무너뜨리려 한다”면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꼭 막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경남도민연합은 오는 25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