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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일운동단체, 통일선교의 길 모색 작성일 2018.09.19 조회 수:91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9. 19.(수) 

 

 

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기독교계 통일운동단체들이 세미나와 강연 등을 통해 평화통일과 통일선교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어제 ㈔평화통일연대가 주최한 ‘월례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박종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은 “북한과 교류·협력에 나서야 하고 정부가 이를 주도하되 민간 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교회는 비제도권 단체이고 조그련은 제도권 단체이기 때문에 두 단체의 교류는 이른바 ‘불균형 교류’라 볼 수 있다”며 “두 단체가 하는 일의 내용도 다르기에 조그련을 통하기보다는 민간 외교 등 공공외교 차원에서 대북 우회선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같은 날, 기독교계 통일운동단체인 한국과 벗재단(KHN) 등이 개최한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 토마스 칼리노프스키 이화여대 국제교육원 교수는 “평화를 보존하고 교류하며 무장을 해제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남한은 북한 정권의 안정성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통일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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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00~18:10
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