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9. 19.(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 등은 어제, 신천지 행사가 열리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신천지를 규탄했습니다. 

전피연 회원 40여명은 50m 간격으로 경기장 주변을 에워싸고 ‘이만희는 가정파괴 중단하라’, ‘신천지는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라’는 등의 팻말을 들고 신천지의 폐해를 알렸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피연 회원과 신천지 신도들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충돌이 있었으나 경찰이 행사 참가자의 이동로와 집회 현장을 구분하면서 정리됐습니다.

경찰은 36개 중대 3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양 측의 충돌을 막았습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사이비종교와 연관된 행사가 공공장소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인천시 당국의 대관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