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0. 18. (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최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샬롬관에서 정기 월례 발표회를 열고 회개운동에 다시 불을 지필 것을 다짐했습니다.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평양대부흥과 길선주의 회개’를 제목으로 한 발제에서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강조하지만 한국교회의 유산인 평양대부흥 110주년에는 침묵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다시 한 번 회개의 바람이 불어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도 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삶과 회개에 대해 언급하며, “이 목사는 철저히 회개의 교육을 받고 자백을 강조했으며 삶 속에서 회개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김치선 목사와 그의 회개운동을 돌아보며, “김치선 목사의 눈물은 단지 조국의 부강이 아니라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원하는 것이었다”면서 “한국교회도 이런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