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NCCK,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 반영 촉구 | 작성일 2022.01.06 조회 수:7470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2. 1. 6.(목)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예산 반영을 촉구했습니다.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과 NCCK 이홍정 총무는 어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지지에 나섰습니다.
이들 두 단체는 성명에서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 이동권과 자립 생활을 위한 법 제정에 대한 장애인들의 호소에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귀 기울여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즉각 제정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100% 도입, 지하철 역사에 승강기 1대 이상 설치를 추진해 달라”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양 기관은 “한국교회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기에 이들의 외침과 함께한다”며 “관계 당국이 전환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