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10. 11.(금)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어제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년 교단장·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신임 총회장 등 교단 임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예장 통합 전 총회장 최병두 목사는 설교에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신의있고 존경받는 한국교회 지도자가 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인사말에서 “국가와 한국교회의 상황을 주시하며 안일과 위선의 자리에서 일어나 도덕성과 양심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병들고 침체된 한국교회의 개혁운동이 시급히 일어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임 교단장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김종준 합동 총회장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반(反) 기독교적 모습이 팽배하고 나라가 이념적으로 나뉘는 등 교회의 역할이 큰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며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 평화’,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 ‘북한동포의 해방과 핵폐기’ 등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