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7. 12.(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이후 기독교 박해가 더욱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독교박해 감시단체인 ‘오픈도어즈’는 지난 10일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픈 도어즈는 “북한에서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정부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된다”며, “북한은 오랫동안 교회에 대한 세계 최악의 박해자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김정은 위원장은 예배와 교회 모임, 성경 소지 등 기독교 신앙의 어떤 실천도 불법화하는 국가정책을 계속하면서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수용소로 보내거나 심지어 사형을 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픈 도어즈는 이밖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IS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힌두 민족주의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뱌브와 보코하람, 마약카르텔과 중국 공산당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단체로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