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4. 13. (금)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어제 경기도 연천군 전곡성결교회에서 통일기도회를 열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통일 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신상범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해 주셔서 이 나라가 샬롬의 은혜를 누리도록 손을 들고 함께 기도하자”며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기도회에 앞서 열린 통일강연회에서는 북한 인민군 상사 출신 탈북민 이소연 집사가 강연에 나섰습니다. 

이 집사는 “탈북 후 국내외에서 북한의 참상을 알리며 느낀 것은 통일은 인력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이라며 “남한에 내려온 3만 2000명을 교회에 정착하게 하는 것이 북한 복음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연회와 기도회를 마친 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큰 목소리로 부르며 통일을 염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