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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장애 부모의 간절한 바램

2022.12.26 14:30

성일엄마 조회 수:2563

존경하는 김장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극동방송 애청자이자 특별히 만나고 싶은 사람 등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램을 잘 듣고 있습니다 전 1960년생이고 3살 때 소아마비로 지체 1급 휠체어 장애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27살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이름은 손성일) 아이마저 자폐성발다장애1급이고 중복으로 언어장애까지 있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아이마저 장애라는 선고를 들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으로 극단적 생각도 했지만 연약하지만 믿음을 가졌기에 차마 그렇게 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 왔습니다 참 많이 힘들었어요 가장 힘든 건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못 하니까 병원에 가도 소통이 안 된다고 치료를 기피하고 그럴 때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연약함 믿음이지만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왔는데 제가 올해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3기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말 무어라 말을 해야 할지 말문이 막히고 눈물만 쏟아졌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시긴 한건가 하나님이 살아 게신다면 어떻게 이러실수 있으실까 날보고 어떻게 하라고 저 아이는 어찌하라고 이러시나 제 목숨 불러가시는것 오히려 감사한 일이지만아들은 어떡하라고 이러시나 정말 마음이 찢어졌읍니다. 하지만 마냥 정신을 놓고 있을 수만 없어서아이를 맡아줄 시설을 알아 보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우리나라 정책상 장애인 탈시설 권장으로인한 시설 축소로 인원제한이30명으로 모든 시설이 포화상태이며 대기로 걸어놓고 입소까지는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답변만 있었읍니다.

 너무 답답해 보건복지부에 민원도 올려보고 시,도청까지 찿아가서 애원도 해보았지만 규제로 인한 인원축소로 어쩔수 없다는 말 뿐이었어요. 그러면서 정 급하면 지방에 있는 미인가 시설이라도  보내라고 하는데 하지만 전 정말 하나님이 세우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섬겨주는 기독교 시설로 보내고 싶은데 그건 제 간절한 바램 뿐이고 현실은 달랐읍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선천성으로허리가 약해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3번이나 한 상태라서 좀 가까운 곳으로 보내서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자주 들여다보고 돌봐 주고 싶은 마음인데 그것도 뜻대로 안되는 현실이 아타깝고 마음 아플뿐 지금으로선 간절한 바램 뿐입니다. 그래서 극동방송 중보 기도실에도 기도 부탁 드렸어요. 마지막으로 하나님 빽 좋으신 목사님 기도 받고 싶고 건의 드릴말씀도 있어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렸읍니다

 건의 드릴말씀은 다름이 아니라왜 중증 장애인 주거 시설을 정부에만 의존해야 하는지부모가 모두 떠난후에 중증 장애인은 모두 어디로 가야할지 제가 눈앞에 닥쳐서 격어보니정말 답답한 일이었읍니다.이제   병들고 나이 들어서 씻겨 줄수도 없는데 우리 기독교 대형교회에서 힘을 모아 이런쪽으로 사역을 돌아봐 주시면 안될지 부모가 세상을 떠날때 정말 믿고 맏길수 있는 기독교가 운영하는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하는 간절한 마음 입니다. 목사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너무 바쁘시면 우리 장애아이들 위하여 기도와 관심 부탁드림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모쪼록 강건 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염진석 올림   010-9599-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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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금요일 13:00~13:45
제작 이인성, 오상균 / 진행 김장환, 최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