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서울엔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지만
장마비에 여기저기 난리였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통제되는 등 피해가 큰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뉴스엔 "물폭탄"이란 표현이 등장했고 말 그대로 불청객 장마비였습니다.   

성경에도 [장마]에 대해 언급된 표현이 나옵니다.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것은 장마철에 지붕이 새는 것과 같다 공동번역 잠 27:15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개역개정) 

반면에 [복된 장마비]란 표현도 등장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에스겔 34:26
 
[복된 장마비] 조금은 생소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생각은 해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내리고 있는 [복된 장마비]가 과연 무엇일까? 내 형편과 처지가 이렇게 불쾌하게 느껴지는데..남과 비교되는 상황이 계속되는데...과연 [복된 장마비]는 있기는 한 것일까? 

시편 65: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비를 체험한 사람이라면 이 대답이 가능합니다. 

오늘 아침 내 마음의 불청객이 복있는 손님으로 바뀌는 영혼의 기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