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년간 주님의 은혜로 타지에서 선교훈련과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 주 귀국하여 자가격리 중에 있는 이십대 자매입니다.

1년간 무사히 선교훈련과 영어연수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뻤지만 귀국 2~3개월 전부터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져서 원인도 모르는 채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밥을 먹지 못하고 가슴이 쿡쿡 쑤시고 아프고 쓰린 증상이 있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증상이 심해져서 보건소를 통하여 지정 병원에 갔었는데 자가격리자여서 여전히 검사가 불가능하여 증상에 의거한 기본적인 약 처방만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왜 아픈지 이유를 장기간 알지 못하고 자가격리 중이여서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도 받을 수 없다보니
제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는지 알 길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합니다.

현지에서 검사 절차를 끝까지 밟지 못하고 밟다가 귀국했는데 발견된 건 몸 어딘가에 용종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한번도 제 몸 안에 혹이 있을거라고 생각 조차 못해봤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저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회복시켜주실거라 믿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주님께서 보호해주시고 그 보혈의 손길로 저를 만저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아무 일 없이 자가격리를 잘 마치고 정밀감사를 잘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곡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