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2살 청년 장명훈입니다.
저는 건축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건축공학을 전공하여 아버지와 같이 5년째 건축공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저를 사용해주셔서 성남에 있는 교회의 교육관을 건축하게 되어서 얼마전에 준공까지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년 11월 중순 교회 교육관 준공이후 건강하셨던 저희아버지가 작년 12월에 간암 판정 받으시고 한달반만에 지금은 혼수상태에 왔습니다

항암치료도 한번 밖에 못하고 병원에서 손을 쓸수 없을만큼 빠르게 병세가 악화되어 지금은 사경을 헤메고 계십니다
30대 젊으신 날부터 하나님을 알게되서 누구보다 신실하게 하나님 한분만 의지해 평생의 고난을 이겨오신분이고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셔서 제몸 돌보지 않으시고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며 하나님일을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지난날에 사업실패로 인해 어려움당할때도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살려주시고 함께해주신것처럼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주님께서 아빠 곁에 그 누구보다 슬퍼하며 아빠손을 잡고 계실줄 믿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고통속에 누워있는데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시길 원하고 너무 빠른 간암의 진행으로 인해 가족들과 인사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천국에서 만나자고 인사할수있게 한번만이라도 잠깐이라도 의식을 찾길 원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저희 아버지를 주님께서 도구삼아주셔서 교회에 꼭 필요했던 교육관건축을 하게 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리되지 못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연 신청합니다

신청곡은 저희 아버지가 가장좋아하셨고 이곡을 통해 항상 가족 찬양 대회에서 상받았던 좋은 추억있는 찬송가 '지금까지 지내온것' 그리고 '샤론의꽃 예수' 두곡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