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신앙생활을 시작한지는 15년이상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어르신들 몇분을 모시고 작은 가정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하고 야간에 저희부부가 근무를 하는데  남편은 근무는 뒷전이고 거의 날마다 주위사람들과 어울려서 술을 마시느라 늦은시간까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돌보느것이 힘든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사람들과 똑같이 행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이 더 힘겨워서 요즘은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고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내가 무슨일을 저지르지나 않을까하는 염려도 되고 남편에 대한 미움과 분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기도로 이겨보려고도 하지만 믿음이 연약한지라 정말 어렵고 힘들어서 소망의 기도에  기도요청 드립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신분이 노출되는것은 원치 않습니다 시설을 운영하다보니 저자신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술에 만취된 모습을 보는것도 이제는 지겹고 직원들이 알게될까 두렵고 저혼자 고민하다보니  이겨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도로 도와 주세요, 하나님께서 만져주시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