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종교시설 방역지침 유연 적용 요청 | 작성일 2021.01.13 조회 수:276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 13.(수)
한국교회총연합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유연하게 적용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소강석, 이철, 장종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장 대표회장은 “방역을 위해 수고가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적용할 때는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합리성과 탄력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회장도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킨 교회는 예배의 자율성을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 권한대행은 “종교활동을 보장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제한하게 돼 송구하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킨 교회에 대해 지침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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