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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주소지 공개, 일부 장소 누락 작성일 2020.02.24 조회 수:137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0. 2. 24.(월) 

 

 

신천지가 전국 교회와 부속기관 1100여곳의 주소지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내용이 올해 신천지가 정기총회에서 공개한 부동산 현황과 차이가 있어 일부 시설을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되자 지난 22일 ‘신천지 전국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지 현황’이란 공지를 통해 전국 1100여개 관련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는 지난달 경기도 과천 총회 본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교회와 부속기관을 성전 72개소, 선교센터 306개소, 사무실 103개소, 기타 1048개소 등 총 1529개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말론사무소를 운영하는 윤재덕 소장은 “지금 ‘자신이 포교당한 집회소가 리스트에서 빠져있다’고 주장하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누락된 장소는 신천지에서도 끝까지 숨기고 싶어 하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신천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개 자료는 국내 시설들만 발표한 것이”라며 “총회 자료와 차이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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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