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3. 4.(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과 관련해,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무엇보다 내면을 살피고 생활을 구별하는 한편,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 이웃과 화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역 나눔공동체 박종환 목사는 “사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회개하라’는 광야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때”라며 “사순절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 어떠한지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도 “사순절 기간에 금식과 같은 영적 훈련을 통해 소외 이웃을 돕는 등 영혼이 더욱 주를 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사랑재단 등 교계 단체들은 사순절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등 각종 이웃 돕기 캠페인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