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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밥 보우먼 박사 추모예배드려 작성일 2014.03.20 조회 수:1717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3. 20.(목)  

 

 

제주 아세아방송 설립 등 일평생 극동지역 선교에 앞장서 온, 고(故) 밥 보우먼 박사의 추모예배가 오늘 오전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드려졌습니다.

   

한기붕 편성국장의 사회, 민산웅 사장의 기도, 장길평 운영위원장의 조사로 이어진 오늘 예배에서 극동방송 직원과 운영위원들은 보우먼 박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꿈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감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1977년 미군의 한반도 철수계획 발표로 안보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미국 정치인 400여명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김장환 목사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으로 위기를 막았던 그의 용기를 기억했습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지난 2006년 보우먼 박사가 썼던 시 ‘인생 여정’을 인용하며, “인생은 마치 바다를 헤쳐 나가는 배와 같으며, 인생의 황혼에 이르렀을 때 영원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면서 보우먼 박사를 추모했습니다. 

 

1915년 미국에서 출생한 보우먼 박사는 신학교 시절 꿈꿨던 방송선교의 꿈을 실현해, 1948년 필리핀, 1957년 일본 오키나와 등에 송신소를 세우고 동북아시아에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되면서 1973년 송신소를 제주도로 옮겨 아세아방송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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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00~18:10
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