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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개신교회 잇따라 사적 지정 작성일 2014.04.07 조회 수:1226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4. 7.(월)

 

 
전북 익산시의 근대 개신교회가 잇따라 '한국기독교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산 남전교회와 웅포 제석교회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말 한국기독교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기독교 사적 제18호인 남전교회는 1897년 익산 최초로 설립된 교회로, 서울 탑골공원의 3·1운동이 일어난 뒤 치밀하게 만세운동을 준비, 4월 4일 장날을 택해 익산 만세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1906년에 지어진 웅포 제석교회는 익산과 군산, 강경지역의 3·1운동을 주도해 3·1운동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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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