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4. 10.(목)  

예장 통합 총회는 어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소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총회는 성명서에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남자와 여자의 결합에 의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성적 순결을 지키는 것이 행복한 삶의 기초”라면서 “동성애는 기독교 윤리에서 옳지 못하며 마땅히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사회 일각에서 성소수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도모하고 국회의원들이 군대 내 동성 간 성행위나 추행에 대한 처벌조항 폐지안을 발의했다”면서 “이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윤리적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성적 소수자들에 대해 목회 차원에서 교회 안에서 포용하며 전문 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선교적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