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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동교회 사람들’ 주제 논문 작성일 2014.04.08 조회 수:1069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4. 8.(화)  

 

 

일제강점기 종교탄압을 피해 중국 만주로 이주, 크리스천 공동체를 이루며 믿음의 씨앗을 뿌린 ‘구세동교회 사람들’을 주제로 한 논문이 나왔습니다.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일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의 학술발표회에서 ‘만주 구세동교회 역사와 유적답사 연구보고’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1910년대 초반 함북 길주 출신의 이종식씨 가족과 친척 등 10여명은 두만강을 건너 중국 화룡시 팔가자진에 정착했습니다. 이후,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어 40여 가구가 함께 살게 됐으며, 이들은 가난한 이웃을 한 가족처럼 도왔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일성수를 지켰습니다. 

 

이 교수는 “일제시대 종교와 정치, 경제적 탄압을 피해 고향을 떠난 교인들이 이방인들의 땅에 개척한 예수마을”이라며 “한국교회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초기 한국 장로교의 역사를 담은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하권에는 이들이 중국인으로부터 토지를 사들여 마을 이름을 구세(救世)라고 지은 뒤 1913년 힘을 모아 예배당을 지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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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