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4. 23.(수)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기독 단체들의 기도와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고,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구조대원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번 사고는 미흡한 초동 대처, 체계적이지 못한 구조작업 등으로 사고를 키운 인재인 동시에 어린 학생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인천지역 4개 기독교단체도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 저녁 인천순복음교회 앞 하모니광장에서 ‘실종자 무사생환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