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 등 이단 규정 여부 논의 | 작성일 2021.04.12 조회 수:500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4. 9.(금)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어제 정기회의를 갖고 인터콥선교회 등에 대한 이단 규정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유영권 예장 합신 총회 이대위원장은 “합신 총회는 인터콥에 대해 이미 2013년 이단성이 있다고 규정했다”면서 “최바울 대표는 베뢰아신학과 신사도운동, 극단적 종말론과 세대주의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교회와 해외 선교지 등에서 마찰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인터콥에 대한 이단 규정에 앞서 인터콥과 관계하는 일부 교회에도 선의의 피해가 갈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교회들이 정비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을 주되, 다른 교단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지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정치적 행보뿐 아니라 일부 반성경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목사에 대해 전 목사가 속한 예장대신개혁 측에서 이단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예장 통합 총회에선 관련 논의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