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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운동, 한국교회 지지 호소 작성일 2021.02.26 조회 수:309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2. 26.(금)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평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한인선교사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한국교회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사역하는 김모 선교사는 어제 “시민 불복종운동(CDM)에 자영업자를 비롯해 회사원, 주부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폭력을 지양하고 평화적으로 민주화 열망을 분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이곳 기독교인들도 평화시위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미얀마 국민의 열망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도 네피도에서 사역하는 이모 선교사도 “최근 강경 진압 여파로 대규모 시위는 없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곳곳에서 구호를 외치는 걸 볼 수 있다”며 “선교사들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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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