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 ˝낙태죄 입법 공백 사태 우려” | 작성일 2020.12.29 조회 수:157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0. 12. 29.(화)
형법상 낙태죄 개정 시한이 31일로 마감되는 가운데, 바른인권여성연합 등 62개 단체의 연합체인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어제 성명을 발표하고 태아 생명권 수호에 즉각 나서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성명에서 “국회에는 이미 6개의 정부와 의원 발의 형법 개정안이 제출돼 공청회까지 마친 상태지만 아직 본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대로 새해를 맞게 되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낙태죄 입법 공백 사태가 현실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생명이 법적 보호 장치 밖으로 내동댕이쳐질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로라이프는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안 요청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을 달성해 소관위원회에 회부됐다”며 “국회는 더 이상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직무를 유기하지 말고 낙태죄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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