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한기총·한교연, 각각 통합위원회 조직 | 작성일 2021.09.23 조회 수:237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9. 23.(목)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세 기관이 각각 통합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공식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교총과 한기총은 이단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각각 ‘선 조치, 후 통합’, ‘선 통합, 후 조치’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형은 한교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 대변인은 “한기총이 스스로 내부 이단들을 정리해야 통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원래의 내부 기조”라고 설명했고, 김정환 한기총 사무총장은 “통합한 뒤 이단들의 회원권을 재심의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태진 한교연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과 관련해, “수년간 여러 차례 통합 논의를 진행하다 어그러졌다”면서 “한교총은 한교연 소속 중소 교단들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는 29일 제3차 기관통합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기총, 한교연 측과의 통합 논의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토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