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8. 22.(목) 

다음 달 열리는 예장 통합측 제 104회 총회를 앞두고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청하는 노회들의 헌의안이 상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과 전남, 포항노회 등은 헌의안에서 '평균 연령 62세의 목사, 장로로 구성된 총회 대의원이 270만 교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며, '총회의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들 헌의안은 총대 정원의 5% 또는 10%의 비례대표 선출을 통해 교단의 의사결정 구조 안에 청년을 비롯한 여러 계층을 포함시키고 이를 통해 교단 전체의 건강성 회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여성 총대 할당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체의 건강성 회복에 힘쓰고 있는 통합 총회가 이번 총회에서 비례대표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