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8. 22.(목) 

장애인 선교단체인 사단법인 세계밀알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에서 개막한 기념행사에는 미주와 유럽 등 21개국에서 활동하는 리더 360여명이 참석해 창립 40주년을 함께 기뻐하고 밀알의 목표와 정신을 되새기며 선교적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기념예배 설교에서 “밀알은 그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전도와 봉사, 계몽에 앞장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서 총재는 감사인사에서 “밀알이 지난 40년간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장애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신앙운동, 선교운동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하게 붙들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독교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밀알연합은 그동안 국내외 장애인 전문사역자를 훈련해 파송하며, 2001년부터 장애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북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국내외에서 장애인 복지와 선교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