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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용장애' 질병 분류, 시민단체 환영 작성일 2019.06.17 조회 수:108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6. 17.(월)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사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데 대해, 좋은교사운동 등 시민단체 21곳이 최근 성명을 내고 이를 환영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성명에서 "게임산업은 그동안 제도적 지원을 받아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성장했지만 이면에는 게임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청소년의 건강과 발달상의 폐해가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이어, 게임사용장애 등재 자체를 부정하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지속가능한 게임산업이 가능하도록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법에 명시된 게임 중독의 예방치유업무에도 충실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게임의 건강한 이용을 돕는 환경과 규범, 게임의 중독적 사용에 대한 예방과 조기개입, 상담과 집중치료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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