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12. 19.(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동서울노회가 서울 사랑의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기로 했습니다.

동서울노회는 어제 “오정현 목사에 대한 노회의 위임 결의는 적법한 것이며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다만 법원이 지적한 행정 절차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 목사의 위임목사직을 일시 정지하고 박진석 서울 반석교회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파송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갱신위측은 서울고법에 제출한 오 목사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서에서 “교단 헌법상 오 목사는 편목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아 목사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오 목사의 직무집행정지 기간 동안 교회 위임목사직을 대신할 사람을 선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회는 이들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교회와 노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지켜 달라’는 탄원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