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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한교총 실사단, 인도네시아 방문 작성일 2018.10.16 조회 수:230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10. 16.(화)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 실사단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시(市)를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실사단은 팔루 시내에서 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져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스망기 마을을 찾아 쌀과 라면, 식용유, 소금 등 구호품과 함께 한국교회의 사랑을 주민들에게 전했습니다.

   

실사단에 따르면, 재해로 인한 사상자가 7천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현재 팔루시는 재해 발생 보름여가 지났지만, 복구는 커녕 구호품 분배조차 원활하지 않은 형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높은 기온과 수습되지 못한 시신의 부패로 전염병마저 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많은 재난 국가를 방문했지만 팔루처럼 초토화 된 곳을 보지 못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교봉과 한교총이 한국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팔루시 지원을 위한 모금을 통해 더욱 큰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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