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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훼손 사진 두고 신학적 논란 작성일 2018.07.17 조회 수:186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7. 17. (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체 훼손 사진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개신교와 가톨릭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개신교와 가톨릭의 신학적 입장 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명을 통해 “성체 모독은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이며 이 같은 행위를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면서 ‘신성모독’이라고 비판한 반면 개신교인들은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비판하지만 ‘성체’에 대해선 천주교회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의 차이는 가톨릭교회가 성물을 실제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여기는 ‘화체설’을 택하는 반면, 개신교는 ‘기념설’, 즉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임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찬은 단지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기념이며 상징이라는 신학적 입장을 취하는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기념설과 함께, 장 칼뱅의 해석을 좇아 영적 임재설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교회 예전 전문가인 정장복 전 한일장신대 총장은 “개신교는 전통적으로 성물 자체를 예수님의 몸으로 연결짓기보다는 ‘예수님의 성찬’ 자체가 거룩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념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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